[시사픽] 홍성군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2023년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회복을 위해 2023 특례보증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3억원의 출연금을 지원해 총 36억원 규모의 자금을 151개소 사업자에게 지원했고 2023년에는 1차로 약 60% 증가한 5억원을 출연해 6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대출금리에 대한 이자 3.3%도 지원해 소상공인의 대출금리 부담을 대폭 축소한다.
2023년 홍성군 소상공인 특례 보증은 1월 중 홍성군 홈페이지의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또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금년도 수준으로 유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계지출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사랑상품권은 금년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고객수가 증가했다는 응답률이 약 47%로 골목상권 소비 진작,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에 실효성 있는 정책임을 증명해줬다.
고영대 경제과장은 “내년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은 정부 예산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군은 자체예산 33억원을 편성해 발행규모 대신 상시할인 5%, 설추석 명절 10% 특별할인으로 할인율을 조정해 예산 부담을 완화해 지속적인 지원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성사랑상품권은 2023년 1월 50억원 규모로 설맞이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하고 2월부터는 할인율 5%로 상시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사랑상품권은 2020년 1월 발행을 시작으로 2022년 말 누적 발행액 1,100억원을 돌파했고 이는 소상공인 매출 증진, 지역상권 회복, 가계 부담 완화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