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청양군이 청년층의 권리 증진과 경제자립, 생활 안정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청년정책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청년의 해’ 선포 3년 차인 내년 비전을 ‘청년의 삶이 꽃이 되는 청양’으로 정하고 경제자립, 생활 안정, 문화진흥, 복지증진, 여성 배려, 협력 강화 등 6대 분야 55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군은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일자리 확대 청년수당 지원 취업 수당 지원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개최 창업 공간 ‘누구나 가게’ 확대 운영 등 활력 제고 중심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 청년 셰어하우스를 20호로 확대하고 월세 특별지원, 충남도립대 기숙사비 지원 확대, 군내 기업체 근로자 월세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청년의 욕구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탐색 및 정착 프로그램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정책 수립 이전 단계부터 수요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청년정책 사업비는 올해 대비 40억원 증가한 151억원이며 청양지역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층은 11월 말 기준 6,391명으로 전체 인구의 21.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