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보령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겨울철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46일간 보령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계절적 특성으로 겨울철 상대적으로 이용이 적은 보령무궁화수목원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눈썰매장을 조성했으며 눈썰매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운영 중단 이후로 3년 만에 재개됐다.
눈썰매장은 슬로프 77m, 폭 9m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이고 입장료 없이 튜브 눈썰매 대여료 2000원만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슬로프 및 안전휀스 등의 시설물을 보강했고 수목원 입구부터 눈썰매장까지 20분 간격으로 차량을 운행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눈놀이터, 주말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의무실, 휴게실, 이동식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한편 올해 3월 무궁화수목원 내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은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직접 만든 생활형 목제품을 가져갈 수 있어 힐링 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