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태안군이 올 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청년기업들을 응원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8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회 의장, 한국서부발전 관계자, 지역 청년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 2022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 및 센터 입주기업들의 한해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의 발전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관하고 한국서부발전가 함께 했다.
군은 한서대학교와 한국서부발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센터에 입주한 13개 청년기업의 성과를 살폈으며 청년들은 식용꽃 식품 개발 디스플레이 방송 드론 개발 신재생에너지 활용 발전장치 개발 신장투석 환자용 특수채소 개발 등 창의적인 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5樂발전소 태안심리상담발달센터 ·세이에어가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군은 수상 기업에 대해서는 이달 말 태안군 종무식에서 각각 100만원·70만원·50만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 및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청년 기업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 모델을 개발하는 등 ‘청년 친화적’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와 설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를 필두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 청년기업들의 성과를 축하하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낌 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개소한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는 창업 희망자 대상 1인 오피스 제공 및 사업화 지원 창업 교육 청년 네트워킹 및 교육·회의공간 제공 메이커 스페이스 제공 등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충남도 균형발전 사업인 ‘태안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 사업화 지원 사업’을 진행해 청년의 자립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