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김기웅 서천군수는 민선8기 취임 후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 등의 악재를 이겨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본격적인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8일 장항국가산단 투자의향 기업인 A사와 입주기업인 토비스를 찾아 실질적인 투자상담 및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김 군수는 해양바이오 소재 제품 및 원료 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바이오 전문기업 A사를 방문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 지원센터 등이 입지한 서천군이 해양바이오 소재 관련 분야의 최적지임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지원을 약속했으며 군의 다양한 특산품을 소개했다.
또한, 장항국가산단 입주기업이자 액정 디스플레이 전문 생산 중견기업인 토비스 본사를 찾아 공장 착공 후속 공정을 논의하고 많은 지역인재를 채용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서천군은 장항국가산단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청정첨단지식기술클러스터’ 등 클러스터별 관련 공공기관 및 앵커기업 유치뿐 아니라 지역만의 강점을 살린 산업과 연계한 특화산업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첨단산업의 우수 중견기업을 유치해 지역 청년층이 외부로 이탈하는 것을 막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소멸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 초 민선8기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신규기업유치단’을 창단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김 군수는 서울시 양천구청을 방문해 이기재 구청장을 만나 향후 지자체 상호발전을 논의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김기웅 군수는 “직접 기업체를 경영해 온 경영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살려 기업의 입장에서 효과적인 지원책을 살피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김 군수의 세일즈 행정에 서천군의 지원책이 더해진 투자유치 시너지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