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보령시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업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
보령시는 7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박용구 금하에스앤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와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충청남도 내 5개 시와 14개 기업이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로 보령시에 금하에스앤씨가 웅천일반산업단지에서 내년 연말전에 새 둥지를 틀게 된다.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본사를 둔 금하에스앤씨는 지난 2017년에 설립해 철강선, 철골재 등을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웅천산업단지 내 18,150㎡에 78억원을 투자해 철강선과 철골재 제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12,519백만원의 생산효과 및 3,232백만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웅천일반산업단지는 서해안 고속도로 웅천 IC 및 국도21호 4차선 확장 도로와 인접해 있고 군산항, 대산항, 평택항 등과도 40분 ~ 1시간 이내에 위치해 있어 육상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합리적인 분양가에 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 제공되며 2030년까지 보령신항이 조성되면 물류 여건도 향상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얼어붙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령에 투자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금회 투자협약이 보령경제의 희망을 견인하는 신호탄이 되어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