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보령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전윤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반도 위기관리 및 평화 전환을 위한 북한 견인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토론을 통해 평화통일 담론을 확산하고 의견을 수렴해 한반도 평화 여건 조성 등 국정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들은 국제 정세 및 북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평화통일이라는 일관된 원칙 아래 남북간 조건 없는 대화 추진과 전방위 외교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행기관장인 김동일 시장은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비핵화가 중요하다”며 "최근 북한이 군사력 도발 등 위협 수위를 높이는 만큼 지속적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매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국민들의 수렴된 의견을 축적해 정책 건의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