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이 ‘2023년 공공도서관 창작공간 조성’지원사업에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내년부터 창작공간 조성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미디어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창작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시는 내년 국비 5천만원과 시비 5천만원,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스튜디오와 편집실을 조성하고 촬영 및 편집 장비를 구비해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 2층 강의실을 미디어 콘텐츠 창작 공간으로 만든다.
어린이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여성회관이 함께 있는 서산문화복지센터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창작 공간 및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이 미디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