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태안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총 4회에 걸쳐 이원면 사창1리와 포지3리, 근흥면 안기1리, 원북면 동해1리 등 4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마을단위 융화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융화돼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8월에도 근흥면 마금리 등 6개 마을을 찾아 융화교육에 나선 바 있다.
참여자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대화를 통해 융화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귀농·귀촌인에 대한 선입견을 벗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으며 주민들이 서로 어우러질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한 해법을 찾고 화합 방안을 강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마을 융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찾아가는 마을단위 융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 9개 마을, 2021년 11개 마을, 2022년 10개 마을 등 총 30개 마을을 방문했으며 총 1090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