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지난 11일 세종시 대표 과일 ‘조치원 배’의 품질력을 높이기 위해 ‘세종 조치원 배 품평회’를 개최한 가운데, 연서면 임평수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관내 농가 57곳에서 출품한 배를 전문경매사, 배연합회장, 배연구회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식미, 당도, 균일도, 과피색, 모양 등을 종합해 엄정하게 평가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연서면 임평수 씨, 금상은 연서면 김정숙 씨, 은상은 연동면 원성윤 씨가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동상 3명과 당도상 1명이 선정됐다.
특히 출품작들은 봄철 냉해, 여름철 잦은 강우로 인한 어려움에도 우수한 품질로 확인돼 고품질 세종 조치원배의 명성을 지키려는 재배농가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품된 배는 15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세종시농업인한마음대회’에 전시돼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내방객들이 명품 세종 조치원배를 직접 접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은구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담당은 "앞으로도 세종 조치원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평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겠다”라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품종 도입, 신기술 컨설팅을 통해 세종시 배농가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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