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대한민국 역도 발전과 서천군 스포츠 마케팅 강화를 위해 서천군과 대한역도연맹이 뭉쳤다.
지난 10일 서천군청에서 김기웅 서천군수,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대한역도연맹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천군과 대한역도연맹은 서천군에서 대한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전용역도경기장 및 훈련장에서 역도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서천군은 지난 2018년 한 차례 대한역도연맹과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한·중·일 역도대회, 문곡서상천배 전국역도대회 등 대한역도연맹 주관 12개 대회를 개최했으며 역도 전용 훈련장에서 매년 국가대표 전지훈련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군과 대한역도연맹이 긴밀한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게 됐다”며 “서천군을 방문하는 역도 선수단의 불편이 없도록 2024년까지 20억원을 투입해 신규 역도 전용훈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경기장과 훈련시설을 보강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2020년 한국중고역도연맹과 전국단위 역도대회 개최에 대한 협약을 통해 역도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역도 전용경기장과 훈련장 조성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역도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