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복싱 운동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체력 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해 ST엔젤 봉사단, 신불당ST복싱클럽의 협조를 받아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운영된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아동의 기초체력 증진과 신체 방어 능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있었는데 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할 수 있어 즐겁고 다음 복싱수업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재명 단장은 “아이들이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에 좋은 이웃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알리고 체력 증진과 정서적 지지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