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당진시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8일 한서대학교 태안 캠퍼스에서 회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충청남도 도민 안전 문화 대학 안전 체험교육을 끝으로 재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성료했다.
시가 지원하는‘2022년 국제안전도시 시민참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이번 재난 안전 역량강화사업은 교통안전, 안전 신고 노인건강, 소방 안전, 안전 체험 등으로 구성돼 총 5회로 진행됐다.
이번 5차시에서는 항공기 사고 대응 요령, 선박 사고 대응 요령,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재난 및 안전사고 시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는 체험교육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대부분의 안전교육이 군 복무나 직장 내로 한정돼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교육 기회가 부족한 중장년 여성들에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는 모든 시민이라는 의미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심폐소생술 등 기초적인 안전교육을 태어나서 처음 받아 봤다는 여성회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여성 등 안전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계층에 더 많은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