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부쩍 내려간 기온에 몸이 움츠러드는 시기에 논산시를 따뜻하게 덥히는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논산시가 8일 오천사 어린이집·대한한돈협회 논산시지부·크리에티브와 기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오천사 어린이집은 65명의 아이들과 함께 시청을 찾아 ‘어린이집 야간 행복 바자회’판매 수익금 13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논산시지부에서는 도기정 지부장과 조상덕 부지부장이 대표로 시청을 방문, 한돈 돼지고기 1,110kg을 기탁했다.
시는 돼지고기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나눌 예정이다.
이어 ㈜지원크레이티브에서도 홍삼파워 굼벵이 골드 1천 박스를 기부했다.
기탁식에는 김은중 이사의 가족인 바른노인복지센터의 김성중 센터장이 참석했다.
시는 기탁 물품을 관내 재가노인복지센터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따뜻한 정을 나눈 기부자들은 한목소리로 “성큼 다가온 추위 속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취지를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기부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