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공주시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 강소농대전에 참가해 공주밤 등 지역 우수농산물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강소농과 소비자가 함께 여는 내일의 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소농대전에 공주시는 ‘휘파람공주’와 ‘고마팜’이 참가해 신선식품 분야에서 공주밤과 로열젤리 등 우수농산물을 전시 홍보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적극 알리는 동시에 자율모임체 홍보 활동에도 주력했으며 온라인 쇼핑몰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함께 진행된 2022년 경영개선실천 우수강소농 경진대회에서 공주시 삼형제농원 구본형 대표가 품질향상, 비용절감, 역량강화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강소농대전을 통해 지역 우수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참가하는 농가도 식품산업의 동향을 파악하며 한층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과제활동 지원을 통해 공주시만의 특색을 가진 강소농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란 뜻으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은 전국 시군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중소규모이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 농업인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고 있다.
공주시는 현재까지 750여명의 강소농을 육성했으며 현재 3개의 자율모임체가 마케팅 교육, 선진지 견학, 직거래장터 참가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