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앞서 지난 2017년 과태료 체납팀을 신설한 뒤 체납 과태료 일소를 위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과태료 징수를 위해 주택가, 다중 밀집 지역,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관내 전 지역에 걸쳐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부동산과 자동차 및 예금 압류 등의 행정절차를 병행하고 있다.
2021년 기준 과태료 체납자 대상 압류 및 체납처분 실적을 살펴보면 부동산 압류가 733건, 차량압류가 1290건, 예금 금융압류가 6132건이고 징수액은 12억3000여만원에 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체납 과태료 징수를 펼치고 있는 시는, 납부 의지는 있으나 경기 불황 등으로 전액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를 대상으로 분할 납부를 안내하고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개별 방문 및 실태조사를 진행하는 등 활동의 실효성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습 체납자에 대한 실효성 높은 체납처분을 통해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행정제재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액을 조속히 자진납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