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부여군이 겨울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르신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나섰다.
지난 12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가 만 70~74세는 17일 만 65~69세는 20일에 지정위탁의료기관 34곳에서 접종을 개시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접종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는 24일부터, 보건소에선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전 연령대, 지자체가 지원하는 부여군에 주소지를 둔 만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다.
접종 기한은 백신 소진 시까지다.
한편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해선 지난 5일부터 지정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을 시작했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와 중증 계란 알레르기 환자는 세포배양 4가 인플루엔자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단, 의사소견서 또는 진단서 접종의뢰서를 지참해야 한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자연면역이 감소돼 인플루엔자가 확산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태”며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