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정책 핵심기구인 ‘제4기 충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에 따른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주요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수렴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민간 위원장, 청년활동가, 각 분야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했다.
회의는 2년 임기로 활동하는 위촉직 위원 2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청년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민선8기 청년정책 추진방향 보고 위원 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최근 급등하는 물가와 금리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청년 문제에 주도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부터 추진할 청년 종합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해 청년세대의 어려움과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더 큰 역할과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