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오는 11월 21일 아산 탕정 삼성디스플레이에서 폭발물 대테러에 의한 화재 발생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가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합동회의는 세부적인 훈련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산경찰서와 아산소방서를 포함한 15개 기관단체가 회의에 참석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 연계를 통해 긴밀한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대응력을 향상하기 위한 세부 훈련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인원, 장비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도상 훈련 등으로 축소 추진된 만큼, 올해는 강화된 현장훈련으로 현장감 있는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실제와 같은 단계별 대응훈련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은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훈련이 되도록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