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행복교육지구 교육협력사업의 하나인 ‘2022년 아산행복마을학교 연합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금빛마을학교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난타북, 특수분장쇼, 방송 댄스, 합창, 댄스, 가요제, 장구, 북 연주 등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을학교별로 선보였으며 우리말 골든벨과 마을끼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마을학교별 홍보부스도 마련돼 한해 활동 소개, 아이들 작품전시, 마을 교사들이 손수 준비해온 먹거리, 국화 화분 배부, 체험 거리가 곳곳에서 어우러지며 쾌청한 가을날 은행나무길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풍성한 잔치한마당을 이끌었다.
홍문기 아산행복마을학교 연합회장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가 마을공동체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아산행복마을학교 연합회는 현재 아산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13개 마을학교를 중심으로 온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는 마을 배움터 기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