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천안역 지하도상가 일대에서 ‘2022 천안 도시재생 피에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 도시재생 과거, 현재,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천안시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기록하고 향후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성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과거’를 주제로 한 콘텐츠인 ‘천안시 도시재생 아카이빙 전시회’와 더불어 지역 예술 작가 4인이 천안역 인근에서 직접 보고 생각한 것을 작품으로 표현한 ‘리얼천안?’ 전시회를 지하도상가 209호와 싼모텔, 문화2길5-2에서 오는 30일까지 연다.
‘현재’ 콘텐츠로는 천안시 도시재생사업과 정비해제구역에 대한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19일 ‘천안시 도시관리 2차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발제에 나선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양민구 사무국장과 인천연구원 이왕기 선임연구위원은 각각 도시재생 사후관리 방안과 저층 주거지 관리정책 진단 및 제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미래’ 콘텐츠로는 ‘천안시 도시재생사업 미래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는 천안역세권을 비롯한 남산지구, 봉명지구 등 천안시 도시재생 사업지구별 계획과 추진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경환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센터와 주민들이 함께해온 과정을 함께 나누는 첫 번째 아카이빙 전시회를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종민 천안시 도시재생과장은 “천안시 도시재생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 수립 및 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사였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