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공모에 지난 17일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 참가를 위한 중소기업 참가자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은 메타버스 활용·저변 확산, 원격근무환경 조성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과 휴식의 워케이션 인식 제고를 위한 것으로 충남 서천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첨단위성 오피스 환경을 갖춘 한산면 소재 ‘한산 디지털노마드 센터’에서 4박 5일간 메타버스 협업솔루션, IT장비를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노트북도 가져올 필요 없이 원격근무가 가능하다.
또한, 참가자들은 최대 50만원 상당의 바우처와 숙박시설로 지역 마을 호텔도 제공된다.
퇴근 후에는 서천의 전통주인 한산소곡주 빚기, 한산모시짜기 등의 전통문화체험과 주변 관광지 에코여행 등 동료들과 특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모집인원은 12개 기업 내외의 참가자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한편 군은 관계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업 운영기관과 협력해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과 전통주 등의 지역특화 체험프로그램 및 체류형 관광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9월 서천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인 ‘워뗘’를 서천군 장항읍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등 서천군이 ‘워케이션’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