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단풍절정기를 맞아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붉은 단풍, 푸른 별’ 특별 관측 행사를 연다.
17일 군에 따르면, 칠갑산을 물들인 오색 단풍에 우주를 운행하는 별과 행성의 신비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 천문대는 주야간 프로그램과 체험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주간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고 야간에는 가을철 밤하늘의 별자리를 알아보고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다.
또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무한대로 키워주는 천체투영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나만의 컵 만들기와 나만의 달 사진 찍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별자리 외에도 야간 관측을 통해 목성, 토성, 이중 성단, 좀생이별 등 아름다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단,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는 경우 관측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일기예보를 미리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천문대 측은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회차를 추가 운영하고 입장료도 5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