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숲이 환상적인 오색으로 갈아입는 10월,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제190회 정기연주회 ‘빛의 세계로’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첼리스트 송영훈이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33을 협연,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 라단조 작품 70을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협연자로 함께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은 9세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해 2001년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02년에는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한데 이어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임명받으며 클래식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일본 각지에서도 성공적인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2013년부터 매해 꾸준히 초청받아 리사이틀 투어를 갖고 있고 2015년부터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젊음과 열정의 상임지휘자 정나라와 완벽한 기교, 따뜻한 감성의 첼리스트 송영훈이 담아내는 이번 공연은 가을의 낭만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할 수 있고 입장권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