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한 ‘2030 서천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서천군의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의 용역 추진계획 보고와 과업내용에 대한 군의원과 부서장들의 의견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2030 서천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급격히 변화된 대내외 행정환경에 대응해 신정부가 제시하는 국가정책에 대한 능동적 수용 방안을 마련하고 민선8기 기조에 맞는 서천군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군은 지역의 제반 여건과 미래 환경 분석을 통한 ‘신성장 100대 사업 및 20대 핵심사업’을 발굴해 서천군의 장기적인 발전을 선도할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설문조사, 아이디어 공모, 주민설명회 운영 등 공론화의 장을 만들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 추진의 전문성 제고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군 전체를 지탱하는 군정의 큰 뼈대인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장기 미래상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립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