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11일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임산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저출산고령화정책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아산시가 후원한 이번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는 임산부와 배우자가 함께 공감하며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아름다운 선율의 가족 태교 음악 콘서트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 토크 콘서트가 함께 진행돼 임산부들의 심리 안정 효과를 도왔으며 풋스파 등 각종 장비를 통해 임산부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임산부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 부부의 성교육, 산후우울증 등에 대한 보호자 프로그램을 진행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신생아 양육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임산부의 날 행사가 가족 구성원이 함께 행복감을 느끼고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낮춰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0월 10일인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005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