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당진시는 11일 코로나19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위생업소의 현황 공유와 해결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식품·공중 위생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반·휴게 음식점, 미용실 등 다중이 이용하는 위생업소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업소들이 직면한 경제적 위기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 외식업 중앙회 당진시지부를 비롯한 12개 지부 관계자들은 업종별 현황과 어려움을 토로하고 해당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체 소독강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위생 수칙 준수 등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수범 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정상화를 위해 시와 업체 모두 적극 협력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여러 업종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 및 협의를 거칠 것”이라며 “경기 침체 등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경제의 기반인 공중위생 업체 지원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