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은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재가 노인 건강 지원 사업 ‘걱정말아요 그대’ 행사를 열고 재가 생활 중인 저소득 취약 어르신 20명에게 건강용품을 전달했다.
천안시복지재단 지원 사업비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저소득 취약 어르신의 건강한 재가 생활을 위해 요실금 질환 노인 20명에 요실금 팬티와 3개월 치의 요실금 기저귀를 지원했다.
현진옥 단장은 “대부분 노인은 요실금으로 인해 고생하지만, 수치심, 경제적 어려움 등 때문에 치료를 꺼리시는 분들이 많아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노인분들께서 당당히 사회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관 병천면장은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웰빙에서 웰다잉까지’ 노인 시기의 삶의 질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이렇게 뜻깊은 사업을 추진해주신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화답했다.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은 2021년에는 홀몸 어르신의 우울과 고독사 경감을 위해 노인심리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해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