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당진시가 화학사고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대응계획 수립을 위해 5일 당진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장인 당진시 김영명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지역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지역의 특성, 화학물질 현황, 화학물질 안전관리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한 화학사고 예방 역량 강화 화학물질 사고 대응 및 복구지원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시 행동 방법 등의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주재한 김 부시장은 “당진 관내의 특정 사업장별로 사용하는 물질이 상이함에 따라 주변 여건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화학사고 대응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학물질의 안전관리에 관한 정책과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자 지난해 공무원과 시의원, 전문가와 산업계, 민간단체 등 15명으로 당진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