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2 14:15

  • 맑음속초9.9℃
  • 구름조금10.0℃
  • 맑음철원8.9℃
  • 맑음동두천10.0℃
  • 맑음파주9.6℃
  • 구름많음대관령4.3℃
  • 구름조금춘천10.1℃
  • 맑음백령도8.5℃
  • 구름조금북강릉9.7℃
  • 구름조금강릉10.1℃
  • 맑음동해11.5℃
  • 맑음서울10.2℃
  • 맑음인천9.1℃
  • 구름조금원주9.9℃
  • 비울릉도6.4℃
  • 맑음수원10.2℃
  • 구름조금영월10.4℃
  • 맑음충주10.3℃
  • 맑음서산9.6℃
  • 맑음울진12.0℃
  • 맑음청주10.8℃
  • 맑음대전12.4℃
  • 맑음추풍령10.6℃
  • 맑음안동12.3℃
  • 맑음상주11.8℃
  • 맑음포항14.2℃
  • 맑음군산11.7℃
  • 맑음대구13.6℃
  • 맑음전주12.4℃
  • 맑음울산13.2℃
  • 맑음창원14.2℃
  • 맑음광주13.4℃
  • 맑음부산15.0℃
  • 맑음통영16.0℃
  • 구름조금목포11.5℃
  • 맑음여수14.5℃
  • 구름많음흑산도11.9℃
  • 맑음완도14.7℃
  • 맑음고창11.4℃
  • 맑음순천12.1℃
  • 맑음홍성(예)10.3℃
  • 맑음11.2℃
  • 구름많음제주15.2℃
  • 구름조금고산13.2℃
  • 구름조금성산14.5℃
  • 구름조금서귀포18.9℃
  • 맑음진주15.3℃
  • 맑음강화9.3℃
  • 맑음양평10.5℃
  • 맑음이천11.0℃
  • 구름많음인제9.0℃
  • 구름조금홍천9.5℃
  • 구름조금태백7.1℃
  • 구름조금정선군11.0℃
  • 구름조금제천9.7℃
  • 맑음보은10.5℃
  • 맑음천안10.8℃
  • 맑음보령12.8℃
  • 맑음부여13.0℃
  • 맑음금산12.0℃
  • 맑음12.1℃
  • 맑음부안12.0℃
  • 맑음임실12.2℃
  • 맑음정읍11.4℃
  • 맑음남원12.3℃
  • 맑음장수10.8℃
  • 맑음고창군11.8℃
  • 구름조금영광군11.9℃
  • 맑음김해시14.8℃
  • 맑음순창군11.9℃
  • 맑음북창원14.3℃
  • 맑음양산시15.6℃
  • 맑음보성군14.9℃
  • 맑음강진군14.1℃
  • 맑음장흥13.8℃
  • 맑음해남13.9℃
  • 맑음고흥14.5℃
  • 맑음의령군16.5℃
  • 맑음함양군13.7℃
  • 맑음광양시16.4℃
  • 구름조금진도군12.6℃
  • 맑음봉화11.2℃
  • 맑음영주10.2℃
  • 맑음문경10.9℃
  • 맑음청송군12.1℃
  • 구름조금영덕11.6℃
  • 맑음의성12.7℃
  • 맑음구미13.5℃
  • 맑음영천13.1℃
  • 맑음경주시14.0℃
  • 맑음거창13.2℃
  • 맑음합천15.1℃
  • 맑음밀양14.6℃
  • 맑음산청14.4℃
  • 맑음거제14.0℃
  • 맑음남해14.6℃
  • 맑음15.2℃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장동혁 의원, 국민참여재판 또 역대 최저 기록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동혁 의원, 국민참여재판 또 역대 최저 기록

국민참여재판 실시율, 17년 41.4% → 21년 11% 역대 최저
서울서부지법, 17년 76% 최고 → 21년 0% 최저 실시율 보여
법원과 법관의 국민참여재판 기피 현상 우려, 근본적인 대책 마련 필요

장동혁 의원 증명사진.jpg
장동혁 국회의원

 

[시사픽] 사법절차의 민주적 정당성 확보와 사법제도의 신뢰 제고를 위해 도입한 국민참여재판 실시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장동혁(국민의힘, 충남 보령시·서천군)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민참여재판 처리 현황에 따르면, 2021년 실시율이 11%로 나타나 접수된 재판 10건 중 1건만이 받아들여지고, 나머지 9건은 배제되거나 철회되어 사실상 거부되며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전체 법원에서 국민참여재판이 실시된 비율을 보면 2017년 41.4%에서 2021년 11%로 급감했다. 반면 사실상 신청을 거부한 배제 비율은 2017년 27.4%에서 2021년 39.9%로, 철회 비율도 42.7%에서 2021년 51.2%로 모두 증가했다.

 

특히 서울서부지법의 경우 지난 2017년 접수된 35건의 국민참여재판 중 19건이 실시되어 전체 법원 중 가장 높은 실시율(76.6%)을 보였지만 5년이 지난 2021년 17건이 접수되었지만 실시된 재판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법 역시 2017년 국민참여재판 실시율 68.7%(67건 중 46건 실시)을 보였지만 2021년 실시율은 3.3%(61건 중 2건 실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장동혁 의원은 "국민 배심원단의 양형에 대한 의견이 재판부가 선고하는 형량보다 높거나 비슷한 비율이 94%에 달하면서 사실상 피고인들의 실익이 줄어든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신청 건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실익의 문제라고도 볼 수 없다”면서 "법원은 국민참여재판 실시가 저조한 이유를 분석해 혹여나 법원과 법관들의 기피 현상은 없는지, 재판 기일 등 절차상의 불편함은 없는지 등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국민참여재판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