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계룡시는 국내 유일 민·軍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18회 전우마라톤 대회’가 지난 24일 계룡시 신도안면 비상활주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우마라톤대회는 매년 서울에서 열렸으나, 오는 10월 전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되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계룡시에서 대회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1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5km, 10km 코스로 열렸으며 육·해·공·해병대 등 70여개 부대 장병을 비롯해 주한미군과 주한 외국무관단 및 민간 마라톤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이응우 시장의 축사로 개회식을 시작했으며 김성학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스티브알렌 주한미군사령부 군수참모부장, 김남훈 연합사단 협조단장, 조태환 계룡대근무지원단장이 참석했다.
전우마라톤 지원을 위해 국방홍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계룡시에서는 최성민 부시장, 한현복 국장, 김세겸 국장이 참여했으며 시의회에서는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과 계룡시 의원이, 軍문화엑스포조직위에서는 유병훈 사무총장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이응우 시장은 “전우마라톤 참가를 위해 계룡시를 방문한 모든 참가자에게 환영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특색있는 체험과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