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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2024년은 힘센충남 미래를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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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2024년은 힘센충남 미래를 설계"

농촌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견인, 베이밸리로 100년 먹거리 창출 등 강조

 
[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23년의 소회와 2024년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올해 주요업무로 농업·농촌의 구조개혁과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촌 구조개혁과 관련 스마트팜 육성 목표를 250만평이상 조성할 것과 청년농업인 3천명 이상 육성을 위한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교육·금융·시공·경영설계 등 청년 누구나 열정만 있으면 창농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탄소중립경제 관련 국비 2651억원을 확보해 에너지 전화 산업재편 기반을 마련하고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으로 국가의 특별한 지원을 견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경기도와 공동연구를 추진,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모빌리티·수소경제 등 한국 경제를 선도할 미래비전과 청사진을 올해 상반기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외에도 도는 지역의 특색과 장점을 살린 권역별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천안과 아산 등을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로 내포지역은 행정·교육·산업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조성하고 보령과 서천과 태안 등 해안도시는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화 하며 특히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의 조속한 예타통과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또 논산과 계룡지역은 국방특화 클러스터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논산에 유치하고 국방관련 국방산단을 기존 30만평에서 100만평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주와 부여 등 백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 명실상부한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키로 하고 1조원 규모의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보존 관리사업과 연계한 문화자원 정비와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으로 역사관광도시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또 충청권 자치단체와의 협력으로 하반기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을 통해 광역권 SOC 구축을 가속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행정통합을 목표로 올해 3월 규약안 의결 및 승인과 6월까지 행정시스템 구축, 8월말까지는 통합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지사는 복지와 문화에 대해 SOC기반 확충을 목표로 의대 정원 확대와 연계해 국립의대 신설 및 대학병원 설치하고 참전 용사의 명예 수당을 기존 23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고 의병기념관 건립과 이민관리청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저출산 문제와 관련 "국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진다는 방향이 필요하다”며 "도는 그동안 소극적으로 운영되던 저출산대책위를 재정비하고 국가가 해야할 사항과 도가 할 부분을 찾아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충남미술관, 예술의 전당, 파트골프장, e스포츠 경기장, 워케이션 확대, 1시군 일품 축제 등 미래형 여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역설했다.

 

교통 물류 부분에 대해서도 이미 추진중인 철도 및 고속도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해토록 주요 인프라 사업 국가 중장기계획 반영을 위해 전략적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충남도는 2024년 정부예산을 10조 2130억원을 확보해 전년대비 1조1541억원(12.8%)이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정부예산 11조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김지사 취임후 1년 6개월만에 128개사 18조 731억원의 투자해 민선 7기 4년간 14.5조원의 125%를 달성해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의 역할을 확실히 했다.

 

이외에도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내포 종합병원, 서산공항, 교통방송국 설립, 장항국가습지 복원, 충남권역 재활병원 정상화 등의 도정 현안 사업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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