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과 천안시한의사회는 12월 2일 오후 1시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실에서 ‘천안형 지역사회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정욱 회장의 환영사, 이종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본 토론회는 천안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와 돌봄연계, 방문진료의 확충·강화를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돌봄서비스 활성화 방안 및 지역 맞춤형 정책 대안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본 토론회는 천안시 노인복지과의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추진현황’ 설명으로 시작됐으며 천안시한의사회 장재호 고문의 ‘천안시 한의방문진료 현황’, 김창훈 천안시재택의료센터장의 ‘천안시 재택의료센터 현황’ 발표를 통해 천안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어서 호서대학교 이용재 교수의 ‘노인의료·복지 정책과 나아가야 할 길’의 주제발표 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본 토론회의 개최자인 박종갑 의원은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기대 수명 증가로 85세이상 후기고령노인도 급증하고 있어 치료와 요양, 치매관리, 노쇠예방과 일상생활지원 등 보건의료와 요양·돌봄 등의 복합적인 욕구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지역사회에서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적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둔 만큼 오늘의 논의를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해 천안시민이 돌봄의 따뜻한 울타리 안에 자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