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의회는 이정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가 2일 제356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도내 로컬크리에이터를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인구감소 위기를 타개하고 나아가 지역적 가치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자는 취지로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해 로컬크이에이터 육성 및 지원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육성 및 지원정책의 기본 방향 △추진 전략 및 계획의 수립 △대상자 발굴·육성 및 관련 기반시설 확충 △사업화 역량 강화, 상권 창출 연계 사업 및 해외 진출 지원 △교육 및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로컬크리에이터 자문위원회’를 둬 지역경제 상생 활성화 방안 수립, 관련 사업에 대한 평가 등을 심의·자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지역에 정주하면서 지역의 잠재적 가치와 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로컬크리이이터를 발굴, 육성 및 지원해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