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공립어린이집 10곳‧다함께돌봄센터 2곳을 지속 확충해 양육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16일 정음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2024년 보건복지국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위해 자립수당을 월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하고, 자산형성 출발 시기인 청년에게 재정지원을 확대해 청년통장(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모집 인원을 지난해 대비 66명을 증원해 7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반곡종합복지센터 내에 청년마음건강센터를 설치하여 우울·불안 등을 겪는 청년에게 맞춤형 마음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 중장년(40~64세) 또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에게는 통합적인 돌봄서비스(식사, 가사, 심리지원 등)를 제공하여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독사 고위험가구에 대해 인적안전망 및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여 고독사 예방 및 선제적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및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상향됨에 따라 적극적인 수요자 발굴을 추진하고, 저소득 가정의 아동의 급식지원 단가를 8천원에서 9천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다문화 청소년 교육활동지원비를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24시간·365일 책임지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보건복지 인프라도 확대하고, 365일 24시간 피해상담과 보호가 가능한 여성긴급전화 1366 세종센터를 신규 설치·운영한다.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6개의 감염병 격리병상을 확보하여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노인돌봄 서비스와 공공성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공공시설을 활용한 예식공간 제공 및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인구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첫만남 이용권은 둘째아이부터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하고, 만0~1세 아동에게 지원하는 부모급여도 확대 지원한다.
3명 이상 자녀 중 19세 미만의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고, 2자녀 이상 가구가 양육 공백이 발생하여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시, 본인부담금 10% 추가 지원제도를 신설한다.
국공립어린이집(10개소), 다함께돌봄센터(2개소)를 지속 확충하여 양육부담을 완화하는 등 양육환경을 개선한다.
양완석 국장은 "올해도 세종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복지 실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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