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9일 세종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건설교통국의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버스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대중교통 공급 확대를 위해 관·내외 기존 60개에서 72개로 12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노선 차량 증차 및 출·퇴근시간대 집중·탄력배차로 배차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응패스 도입을 통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패턴을 고려한 세종형 대중교통 월정액권과 시민편의를 대폭 향상시키기 위한 통합교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응답형 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운영 방식도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누리콜 광역운행을 시행하고 운전원을 지속 채용해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아울러, 택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콜 시스템 고도화, 고급택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편리한 어울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월 정액권 이응패스를 구입한 시민을 대상으로 어울링을 무료제공하고, 어울링 자전거와 대여소를 지속 확충한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잔여 생활권 개발 등으로 예상되는 교통 혼잡 심화에 대비하여 국지도96호선 개선 방안, 임난수로·절재로·갈매로 확장, 금강횡단 교량 신설 등에 대하여 시 제시안이 개발 계획에 반영,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혼잡 교차로 개선사업도 올해 새샘, 장기로~만남로 등 2개소를 추가로 개선한다.
신도심 내부 도로와 주변 지역 간 도로 단절구간 연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농어촌도로 정비계획에 반영하여 통행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에 시 구간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협의하여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두희 국장은 "시민 행복증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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