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산시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 및 성공 기원 한마당 ‘와우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시는 자체 홍보 부스에 캐릭터 벌룬 조형물과 1960~70년대 대한민국 대표 신혼여행지였던 온양온천을 상기시키는 흑백 결혼사진 포토존을 설치하고 광화문광장을 오가는 서울시민, 외국인 관광객 등의 시선을 붙들었다.
또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재즈페스티벌 with 자라섬’,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별히 지역 온천 워터파크 할인권, 온천수 물티슈, 때타올 등 대한민국 대표 온천도시다운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아산맑은쌀, 아산맑은배 등 지역 특산품, 아산시 시그니처 간식인 수리부엉이 구움찰떡·달칩쿠키·은행나무빵 시식 코너는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등 충남 15개 시군 대표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조일교 권한대행은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아산시 부스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세심한 손님맞이를 당부했다.
조 권한대행은 “아산시는 다양한 온천시설부터 아름다운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신정호 관광단지,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외암마을, 이순신 장군 묘와 현충사, 최영 장군과 맹사성 선생이 살았던 맹씨행단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국 어디서나 오기 좋고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아산시에 많이 놀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8일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잠정 연기했다.
앞서 시는 ‘충남 방문의 해’ 와 연계해 ‘아산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과거 우리나라 대표 신혼여행지이자 수학여행지였던 ‘관광도시 아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