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청양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2024년 가을철 산불 총력 대응을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를 위해 군내 1만 2천여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주요 등산로 19개노선 65.1km를 폐쇄해 입산객에 의한 산불 발생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산불 전문 진화대원 45명과 산불 유급감시원 48명 등 총 93명을 각 읍면에 배치해 순찰 및 앰프 방송 등을 통해 산불계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산불위험예보시스템, 산불 위험지수,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등을 이용, 산불 정보를 상시 점검하면서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구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