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3 10:52

  • 흐림속초7.1℃
  • 구름조금2.6℃
  • 맑음철원1.9℃
  • 맑음동두천4.6℃
  • 구름조금파주4.5℃
  • 흐림대관령0.5℃
  • 구름조금춘천2.6℃
  • 맑음백령도8.2℃
  • 비북강릉7.4℃
  • 구름많음강릉6.9℃
  • 구름많음동해8.9℃
  • 구름조금서울6.8℃
  • 맑음인천5.5℃
  • 구름조금원주3.8℃
  • 구름많음울릉도6.7℃
  • 구름조금수원7.0℃
  • 구름조금영월3.8℃
  • 구름조금충주2.5℃
  • 구름조금서산7.3℃
  • 구름많음울진8.7℃
  • 구름조금청주5.1℃
  • 구름조금대전5.3℃
  • 구름조금추풍령6.7℃
  • 구름많음안동2.5℃
  • 구름조금상주2.8℃
  • 비포항9.8℃
  • 맑음군산5.4℃
  • 구름많음대구4.7℃
  • 구름조금전주4.3℃
  • 구름많음울산10.3℃
  • 구름많음창원8.5℃
  • 구름많음광주6.4℃
  • 구름많음부산12.8℃
  • 구름많음통영10.5℃
  • 구름조금목포8.7℃
  • 구름많음여수9.0℃
  • 구름많음흑산도10.2℃
  • 맑음완도10.9℃
  • 구름조금고창7.1℃
  • 구름조금순천5.9℃
  • 구름조금홍성(예)5.4℃
  • 구름조금3.8℃
  • 흐림제주11.5℃
  • 구름조금고산11.7℃
  • 맑음성산12.1℃
  • 구름조금서귀포15.7℃
  • 구름많음진주6.1℃
  • 구름조금강화7.0℃
  • 구름조금양평4.6℃
  • 구름조금이천4.4℃
  • 구름조금인제1.5℃
  • 구름조금홍천-0.1℃
  • 구름많음태백4.0℃
  • 구름조금정선군3.2℃
  • 맑음제천3.5℃
  • 구름조금보은2.1℃
  • 구름조금천안5.0℃
  • 맑음보령8.8℃
  • 맑음부여6.3℃
  • 구름조금금산2.2℃
  • 구름조금4.8℃
  • 맑음부안4.0℃
  • 구름많음임실3.6℃
  • 구름많음정읍4.9℃
  • 구름조금남원3.8℃
  • 구름조금장수2.6℃
  • 구름많음고창군6.9℃
  • 구름조금영광군6.5℃
  • 구름많음김해시8.7℃
  • 구름많음순창군4.0℃
  • 구름많음북창원8.5℃
  • 구름많음양산시12.3℃
  • 맑음보성군7.9℃
  • 맑음강진군9.1℃
  • 맑음장흥8.3℃
  • 맑음해남8.3℃
  • 맑음고흥9.1℃
  • 흐림의령군4.6℃
  • 구름많음함양군3.4℃
  • 구름많음광양시9.6℃
  • 맑음진도군9.5℃
  • 구름조금봉화6.0℃
  • 구름조금영주6.6℃
  • 구름조금문경4.2℃
  • 구름많음청송군1.7℃
  • 구름많음영덕9.0℃
  • 구름조금의성3.2℃
  • 구름조금구미4.5℃
  • 구름많음영천4.3℃
  • 구름많음경주시8.4℃
  • 구름조금거창3.5℃
  • 구름많음합천3.4℃
  • 구름많음밀양8.1℃
  • 구름많음산청3.2℃
  • 구름많음거제10.1℃
  • 구름많음남해8.5℃
  • 구름많음10.8℃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외국인 동포 실태조사 및 체계적 지원 필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외국인 동포 실태조사 및 체계적 지원 필요

외국인 동포 실태조사 및 체계적 지원 필요

 

[시사픽]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1일 ‘지방소멸 극복과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주제로 천안북부상공회의소에서 2024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다문화 세션으로 고려인 동포 현황과 정책을 주제로 충남가족센터 남부현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은 50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우복남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위원, 김영숙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장, 선봉규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우복남 선임연구위원은 2022년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충남 거주 고려인은 12천명이며 우즈베키스탄, 한국계러시아인, 카자흐스탄 그 외 키르키즈스탄, 우크라이나,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순이다.

지역별로 아산, 천안, 서산, 당진, 홍성, 예산 순으로 체류하고 있다.

충남도가 2022년 조사한 ‘충남 고려인 주민 실태’ 자료에 따르면 83.3%가 다른 사람과 동거하고 있으며 기혼자 96.5% 중 배우자와 함께 거주한다는 응답자가 77.1%에 달한다.

주택은 보증금 있는 월세가 81.9%로 높으며 1년동안 차별대우 경험도 50.5%, 언어문제 61.8%, 고용보험 미가입 56.3%, 단순노무 44.4% 소득 및 소비생활 만족도 59% 등 경제적, 차별적 어려움을 격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 선임연구위원은 충남지역 거주 동포가 안정적 삶을 유지하고 지역에 안착하기 위해 △충청남도 동포지원 근거마련 △동포 전담부서 및 전달체계 확보 △동포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차별 예방 △기초현황과 실태파악을 통한 지원체계 확대 △동포 참여형 지역 맞춤 사업발굴 지속 등 과제로 제시했다.

우 센터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의 약 30%를 차지하는 동포들은 한국 사회의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모국에서 소외감을 느끼며 정착 기반이 부족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언어소통 문제, 자녀 교육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맞춤형 정책 개발과 정기적인 실태 조사를 통해 동포들의 요구를 반영해야 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재외동포청을 설치해 체계적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국내 체류 외국국적 동포사회는 다양한 과제와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동포들이 증가하면서 가족 단위의 정주형 동포가 늘어남에 따라 체류 안정성 문제, 교육 문제, 고령화로 인한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재외동포 자격 취업제한 완화 △중도입국 청소년 및 성인 대상 한국어 교육 확대 △재외동포 지원근거 마련 등을 제시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