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학교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총 4회에 걸쳐 실시했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주로 아침 등굣길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 정문과 급식실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깨띠, 피켓을 사용, 구호를 외치거나 소중한 친구를 위한 편지,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응원 문구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어 청소년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교는 강경여자중학교, 연무중앙초등학교, 동성초등학교, 반월초등학교 등 4개소로 총 1,11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각 학교에서 활동 중인 또래상담자 58명의 주도로 함께했다.
특히 강경여자중학교 경우,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논산지역협의회도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폭력 예방은 물론 범죄예방 관련 안내를 병행해 범죄 예방에 관한 인식 제고 효과를 높였다.
각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또래상담자는 친구들의 고민을 가까이서 들어주고 문제 해결을 돕거나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는 역할로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한 또래상담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앞으로도 또래상담자로서 더욱 많은 활동으로 친구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희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캠페인과 교육 등을 통한 사회적 공감 문화 형성 노력은 물론 위기청소년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