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신안동 행복키움지원단은 22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70가구에 ‘찾아가는 반려식물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안동 특화사업으로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반려식물을 키우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삶의 활력을 찾도록 1인가구에 마음 치유와 정서적 지지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우울감과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저소득 1인가구에 가가호호 반려식물을 전달했으며 주기적으로 방문해 식물을 관리하는 것을 도우며 정서지원과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반려식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하루하루 정성으로 키워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허칠만 단장은 "어르신들이 화분에 심긴 꽃을 키우는 재미를 느끼며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우리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정미 동장은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1인가구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 없는 신안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