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4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경진대회’ 운영확대 분야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회는 애즈티스 시스템 이용 활성화 촉진 및 우수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운영확대 △활용우수 △현장지원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국 8개 도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운영확대 분야에서 도내 애즈티스 활용 확대 자체 계획수립 및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중심으로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6월에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시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농업인 중심의 정보 활용 환경을 조성했다.
이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애즈티스 활용률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가입유도를 통해 평균 가입률 7.1%, 최고 지역은 25.6%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단순히 정보 제공을 넘어 농업인의 실질적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현장 중심 지원활동을 통해 농업 생산성 증대와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양섭 도 농업기술원 기획홍보팀장은 “애즈티스는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핵심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농업인의 요구에 맞는 시스템 활용으로 농촌지도사업의 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즈티스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플랫폼으로 농업과학기술정보를 수집·분석·가공해 농업인 등에게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