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지난 22일 청양군의회 제305회 임시회에서 임상기 의원은 청양군수를 상대로 청양전통시장의 운영 및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진행했다.
임 의원은 청양전통시장이 3대 관광 거점개발 및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등으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시설 현대화에도 불구하고 쾌적하지 않고 적치물과 난전으로 인해 통행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청양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시장 내 도로 폭 4미터 확보와 적치물 경계선 설치가 필요하지만 이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관광객 유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 의원은 청양전통시장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장소로 발전해야 한다며 망원시장과 예산시장을 예로 들어 먹거리 개발이 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청양군 내 지천을 복원해 청계천처럼 관광 명소와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시설 현대화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군정질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