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3 07:36

  • 흐림속초6.2℃
  • 맑음-4.3℃
  • 맑음철원-4.0℃
  • 맑음동두천-2.3℃
  • 맑음파주-0.7℃
  • 흐림대관령-3.0℃
  • 맑음춘천-2.6℃
  • 구름조금백령도5.5℃
  • 흐림북강릉4.4℃
  • 흐림강릉3.8℃
  • 흐림동해5.8℃
  • 구름조금서울1.8℃
  • 구름조금인천2.0℃
  • 맑음원주-0.2℃
  • 구름많음울릉도6.5℃
  • 구름조금수원-0.9℃
  • 맑음영월-2.0℃
  • 맑음충주-3.0℃
  • 구름많음서산1.7℃
  • 흐림울진5.3℃
  • 구름많음청주1.7℃
  • 구름많음대전-0.3℃
  • 구름많음추풍령-3.0℃
  • 박무안동-3.1℃
  • 구름조금상주-1.9℃
  • 맑음포항5.3℃
  • 구름많음군산0.2℃
  • 맑음대구-0.1℃
  • 구름많음전주1.4℃
  • 구름조금울산4.7℃
  • 구름많음창원5.5℃
  • 구름많음광주2.6℃
  • 구름조금부산8.2℃
  • 구름조금통영6.0℃
  • 구름많음목포4.8℃
  • 구름많음여수7.9℃
  • 구름많음흑산도9.0℃
  • 맑음완도5.2℃
  • 구름많음고창-1.7℃
  • 구름많음순천-1.7℃
  • 구름많음홍성(예)-1.3℃
  • 구름많음-1.1℃
  • 흐림제주10.9℃
  • 구름조금고산10.4℃
  • 맑음성산8.4℃
  • 구름조금서귀포9.3℃
  • 구름많음진주0.2℃
  • 구름조금강화-0.2℃
  • 맑음양평-1.0℃
  • 맑음이천-1.6℃
  • 흐림인제-2.5℃
  • 맑음홍천-3.1℃
  • 흐림태백-2.8℃
  • 맑음정선군-4.1℃
  • 맑음제천-4.1℃
  • 구름많음보은-2.9℃
  • 구름많음천안-2.5℃
  • 구름많음보령2.6℃
  • 구름많음부여-0.8℃
  • 흐림금산-2.5℃
  • 구름많음-0.3℃
  • 흐림부안0.2℃
  • 흐림임실-2.2℃
  • 구름많음정읍-0.3℃
  • 구름많음남원-1.5℃
  • 흐림장수-3.7℃
  • 구름많음고창군0.3℃
  • 구름많음영광군0.5℃
  • 구름많음김해시4.9℃
  • 구름많음순창군-1.9℃
  • 구름많음북창원4.1℃
  • 구름많음양산시7.9℃
  • 구름조금보성군2.9℃
  • 맑음강진군1.5℃
  • 맑음장흥-0.7℃
  • 맑음해남-0.2℃
  • 구름많음고흥0.3℃
  • 구름많음의령군-0.9℃
  • 구름많음함양군-2.2℃
  • 구름많음광양시4.5℃
  • 구름조금진도군1.9℃
  • 맑음봉화-1.5℃
  • 맑음영주-2.3℃
  • 구름조금문경-2.2℃
  • 구름조금청송군-4.7℃
  • 구름조금영덕4.1℃
  • 구름조금의성-3.8℃
  • 구름조금구미-0.8℃
  • 구름조금영천-2.3℃
  • 맑음경주시-0.3℃
  • 구름많음거창-3.5℃
  • 구름많음합천-0.9℃
  • 구름많음밀양2.0℃
  • 구름많음산청-1.5℃
  • 구름많음거제4.2℃
  • 구름많음남해5.1℃
  • 구름많음3.0℃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김태흠 지사 “내포종합병원 무산시 직접 투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김태흠 지사 “내포종합병원 무산시 직접 투자”

명지재단 ‘의료사태’ 등 여파 중도금 미납…좌초 대비 ‘플랜B’ 내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시사픽]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추진 무산에 대비해 ‘플랜B’를 가동한다.

의사 집단행동 등의 여파로 명지의료재단이 중도금을 장기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도가 직접 투자해 1단계로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을 건립·운영하고 2단계로 중증전문진료센터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신도시 종합 의료시설 건립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민선7기 말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 의료용지 매매계약이 체결됐고 이에 따라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와 의료용지 매입 중도금 납부가 진행 중이나, 신규 투자 위축과 최근 의사 집단행동 등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되길 기대하지만, 내포 지역 주민의 의료 안전과 공공기관 이전 등 혁신도시 완성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명지의료재단은 현재까지 의료용지 매입 계약금과 중도금 195억 7400만원을 납부했으나, 지난 5월 11일까지 납부해야 했던 4차 중도금 53억 3700만원은 미납 상태다.

중도금 납부 약정 기일 6개월이 지나고 납부 최고 2회 이후에도 중도금을 내지 않으면 계약 해제 대상이 된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 김 지사는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 도에서는 의료의 시장적 특성과 공공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문의료센터를 건립, 신뢰할 수 있는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포신도시 소아 의료 요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우선 1단계는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으로 총 사업비 487억원을 투자, 응급실·24시간 소아진료센터·외래진료실·영상실·검사실 등의 의료시설을 2026년 3월 착공, 2028년 3월 준공해 대학병원에 위탁하겠다”고 설명했다.

2단계는 “총 사업비 1500억원 규모로 위탁 대학병원과 협의, 1단계 소아 중심 특화병원 공사 기간 중에 중증 전문진료센터 건립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해 2028년 착공,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직접 투자 방식에 대해서는 “종합병원은 투자 유치를 하더라도 도비 1000억원 이상 지원과, 개원 이후 운영비 지원이 불가피함에도, 의료적 신뢰를 담보하기 어렵다”며 “도에서 직접 짓고 신뢰할 만한 대학병원으로 해금 운영케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인근 홍성의료원과는 “중증도와 전문진료 부분이 겹치지 않도록 특화 전략을 추진하고 의료적으로 진료 연계를 강화해 상호 보완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재 수도권 대형 병원들이 분원 계획을 갖고 있는데, 수도권 주변 지역으로만 대형 병원이 확대될 경우, 지방의 의료 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지역소멸은 가속화 될 것”이라며 “도지사로서 의료의 수도권 집중과 의사 집단행동 등 고질적인 문제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