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학생들의 전공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심화된 현장 체험 교육을 추진하며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는 재학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응용해부학교육센터에서 ‘카데바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교외에서 이뤄지는 전문 교육을 통해 전공 기초 교과목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국가고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카데바 실습’은 의학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기증된 시신을 활용한 해부 관찰을 통해 인체 구조와 기능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작업치료의 기초 교과목인 해부학 지식을 바탕으로 인체의 주요 구조 및 장기 해부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민재 작업치료학과장은 “해부학은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의 필수 과목으로 기초 전공 지식을 탄탄히 다져야 하는 중요한 학문이다”며 “이번 카데바 실습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실무 중심 학습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는 이 외에도 다양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고시 대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