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은 로컬 크리에이터가 살기 좋은 동네일까?”라는 단순한 물음에 해답을 얻고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은 11월 4일에 ‘천안문화도시 로컬 브랜딩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의 시작은 로컬, 골목문화 분야의 선구자인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의 명사 강연으로 시작된다.
뒤이어 도시 콘텐츠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운영하며 국내 다양한 동네의 로컬 브랜딩을 성공시킨 어반 플레이와 충주 카페 커뮤니티를 탄생시키고 운영하며 독특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14 grams가 국내 로컬 브랜딩 우수 사례 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천안 대표 로컬 크리에이터라 불리는 천안 남산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비유니크, 신부동 청년 문화모임 아지트 심지, 안서동 예술인들의 중심지 안서아일랜드, 원성동 골목 상권 활성의 주인공 앤블가옥이 천안 대표 로컬 크리에이터로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에는 명사와 발표자들이 다함께 천안 로컬 브랜딩 발전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하며 행사가 마무리된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지역 문화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로컬이 강조되는 시대이기에 이번 포럼은 정말 뜻깊은 행사이다”며 “천안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탄생과 성장을 위해 진흥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문화도시는 2020년에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 로컬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등 천안 로컬 문화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