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2 07:37

  • 맑음속초6.6℃
  • 맑음-0.4℃
  • 맑음철원-1.7℃
  • 맑음동두천1.8℃
  • 맑음파주-0.7℃
  • 맑음대관령-1.8℃
  • 맑음춘천0.3℃
  • 맑음백령도7.9℃
  • 맑음북강릉6.2℃
  • 맑음강릉6.5℃
  • 맑음동해7.6℃
  • 맑음서울3.7℃
  • 맑음인천5.3℃
  • 맑음원주3.4℃
  • 비울릉도10.0℃
  • 맑음수원3.2℃
  • 맑음영월3.7℃
  • 맑음충주1.8℃
  • 맑음서산5.7℃
  • 맑음울진5.6℃
  • 맑음청주6.5℃
  • 맑음대전4.8℃
  • 맑음추풍령5.8℃
  • 맑음안동5.2℃
  • 맑음상주6.3℃
  • 맑음포항8.0℃
  • 맑음군산5.7℃
  • 맑음대구6.3℃
  • 박무전주7.2℃
  • 맑음울산7.8℃
  • 맑음창원7.5℃
  • 박무광주7.3℃
  • 맑음부산9.2℃
  • 맑음통영7.5℃
  • 맑음목포10.9℃
  • 맑음여수9.4℃
  • 구름많음흑산도12.2℃
  • 구름조금완도10.8℃
  • 흐림고창7.9℃
  • 맑음순천6.4℃
  • 맑음홍성(예)2.6℃
  • 맑음3.6℃
  • 구름많음제주14.2℃
  • 맑음고산14.2℃
  • 맑음성산7.2℃
  • 구름조금서귀포10.4℃
  • 맑음진주1.7℃
  • 맑음강화5.3℃
  • 맑음양평2.7℃
  • 맑음이천3.3℃
  • 맑음인제0.7℃
  • 맑음홍천0.6℃
  • 맑음태백1.7℃
  • 맑음정선군1.3℃
  • 맑음제천1.0℃
  • 맑음보은4.6℃
  • 맑음천안6.5℃
  • 맑음보령5.9℃
  • 맑음부여1.8℃
  • 맑음금산2.7℃
  • 맑음5.3℃
  • 구름많음부안6.1℃
  • 맑음임실3.4℃
  • 구름많음정읍7.1℃
  • 맑음남원4.5℃
  • 맑음장수4.8℃
  • 구름많음고창군6.6℃
  • 구름많음영광군10.9℃
  • 맑음김해시6.3℃
  • 구름많음순창군3.5℃
  • 맑음북창원6.8℃
  • 맑음양산시4.6℃
  • 맑음보성군7.0℃
  • 맑음강진군7.6℃
  • 맑음장흥2.8℃
  • 맑음해남9.3℃
  • 맑음고흥8.0℃
  • 맑음의령군2.8℃
  • 맑음함양군8.5℃
  • 맑음광양시8.2℃
  • 맑음진도군11.5℃
  • 맑음봉화3.6℃
  • 맑음영주5.6℃
  • 맑음문경6.0℃
  • 맑음청송군4.7℃
  • 맑음영덕8.1℃
  • 맑음의성0.3℃
  • 맑음구미5.4℃
  • 맑음영천7.1℃
  • 맑음경주시5.3℃
  • 맑음거창6.2℃
  • 맑음합천3.0℃
  • 맑음밀양3.3℃
  • 맑음산청9.1℃
  • 맑음거제7.0℃
  • 맑음남해10.3℃
  • 박무3.5℃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투자수익 낸‘서학개미’14만명, 연간 3조원 벌어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자수익 낸‘서학개미’14만명, 연간 3조원 벌어

고 의원,“증권거래세 인하해 국내 투자유인 제고해야”

[시사픽]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30일 국세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현황’ 자료를 보면, 해외주식 투자로 수익을 내 지난해 세금을 신고한 서학개미가 1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년 만에 4배 넘게 불어났다.

지난해 5월, 2020년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서학개미는 13만9909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분보다 4.1배 늘었다.

이들이 벌어들인 양도차익은 2조9264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조1242억원 늘어났다.

해외주식 투자에 뛰어든 서학개미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위기 당시 폭락한 주가가 급반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도차익을 신고인원으로 나눈 1인당 양도차익은 2092만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 보다 조금 감소했다.

양도세 신고인원이 급증해 평균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부터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의 손실과 이익을 통산해 신고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만 따로 집계되지는 않는다.

다만, 연간 양도차익 중 250만원을 공제한 후 20%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에 1인당 368만원, 합계 5천억 정도의 양도세를 냈을 것으로 추산된다.

1년 전인 2019년 1400억원 수준에서 3600억원 정도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주식 투자는 사고팔아 얻은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대주주가 아니면 양도세가 없는 국내주식과는 차이가 있다.

투자 종목의 손익을 합친 뒤 매매 차익이 250만원이 넘으면 과세 대상이 된다.

예컨대 해외 주식을 팔아 번 돈이 1000만원이면 250만원을 공제한 750만원에 양도세 22%를 적용해 165만원을 내면 된다.

반면 국내주식은 대주주가 아니면 양도세를 내지 않지만, 손해가 나도 팔 때마다 0.23%의 증권거래세를 꼬박꼬박 내야 한다.

거래비용 측면에서 미국 주식투자가 유리한 셈이다.

25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야 세금을 내므로 양도세는 투자 측면에서 큰 장애 요인이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고용진 의원은 “최근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를 하는 서학개미가 많이 늘고 코로나19 당시 미국 주식 활황 덕에 고수익을 올린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미국 주식은 양도세를 내야 하지만 거래세가 없다는 점이 투자 측면에서 장점”이며 “국내 주식의 증권거래세도 선진국 수준으로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