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공주시는 올해 처음 시행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 농가 일손을 덜어주고 병해충 저감과 산불을 예방하는데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2개조를 구성해 운영 중으로 4월 말 기준 33개 농가, 12ha의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 가지 등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했다.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및 봄철 산불조심기간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10월부터 12월까지 중점 추진할 예정으로 9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지속적인 파쇄지원단 활동을 통해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및 취약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관행적인 불법 소각 근절로 산불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하반기 사업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