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는 오는 11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내포 마라톤대회에 고향사랑기부제 도·시군 합동 홍보관을 마련해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관은 내포신도시 한국방송 신축 부지에서 운영한다.
도와 예산군이 참여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기부 시 혜택, 감태·홍삼농축액·사과와인·미황쌀 등 각 기관 인기 답례품을 소개한다.
또 홍보관 방문객 대상 뽑기 이벤트도 실시해 도와 예산군 답례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시 답례품 꾸러미 증정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열 예정이며 답례품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앞으로 도는 도내 주요 행사나 대규모 행사 개최 시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합동 홍보관을 운영해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보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 중으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답례품을 제공하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