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2일 ‘2024 충남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의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진흥원장과 더불어 이번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장·단편 7편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남도 내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을 지원하고 있는 진흥원이 충남만의 공간과 정서를 담아낼 독립·예술영화를 지원하고자 실시한 이번 사업 공모에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총 5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약 3주 간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7개의 작품은 최대 4,000만원의 제작비 지원을 받으며 충남도 내에서 30% 이상 촬영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 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다음 소희’ 제75회 칸 영화제 폐막작 선정, ‘낭만적 공장’ 제44회 모스크바 비경쟁 부문 초청, ‘옥순 로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독립예술영화는 한국영화산업의 뿌리로써, 영상문화 발전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우리 진흥원은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